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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새탭 페이지에서 자주가는 사이트 사용 안하는 방법 새탭을 열었을 때 자주가는 사이트가 보이면 원래 가려던 사이트보다 그 사이트를 클릭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한참을 보다가 '어? 내가 여기에 왜 들어왔지?' 이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런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크롬의 자주가는 사이트는 개별적으로 해당 사이트를 삭제하는 방법은 있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다른 기능으로 덮어버리는 것만 가능하다.(2020/04/06 현재)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google-art-project/akimgimeeoiognljlfchpbkpfbmeapkh Google Arts & Culture 브라우저로 즐기는 Google Arts & Culture의 예술작품 chrom.. 2020. 4. 6.
vimrc 2020. 3. 22.
버스 운행의 외로움 버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기어 조작의 미숙함과 운행시 부딪히게 되는 다른 차량들과의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힘들었지만 요즘은 좀 다른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외로움이다. 운행중에는 어디를 가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답변하는 것이 거의 전부이고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쉬는 시간 자체가 많지 않아서 어찌 보면 하루 종일 사람과 대화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 동안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다가 어제는 한 바퀴 반 정도를 남겨놓고 그냥 심심해서 손님들에게 평소보다 좀 더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랬더니 이상하게도 전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되었다. 내가 그들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하니 그들도 나를 사람으로 대해 준 것은 아닐까? 물론 .. 2020. 3. 19.
자기개발서를 읽으면 불안해진다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읽는 동안에는 뭔가 하고 싶은 의욕이 많이 생겨서 좋은 것 같은데 막상 책을 덮고 나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사실 좀더 솔찍히 말하면 읽는 동안에도 불안감이 든다. 특히 좋은 내용이라서 어딘가에 메모를 하고 싶거나 아니면 습관으로 만들어서 내 삶에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메모하거나 실천하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예를 들어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는 안 하고 노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앞으로는 책을 많이(끝까지) 읽기보다는 적은 내용이라도 읽고 그 내용 중에 내 삶에서 실천해야 할 것이 있으면 바로 실천을 하는 쪽으로 해보고 싶다. 그렇게 해보지 않아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왠지 책을 한번 읽게 ..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