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개발 중인 버스배차 서비스가 완료되면 다음에는 독서 관련 서비스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SNS처럼 친구 목록이 뜨고 내가 읽은 책들이 보이는 방식 말고 철저히 개인화된 방향으로 개발을 하고자 한다. 마치 메모장이나 일기장처럼 말이다.
서비스는 처음에 책을 등록하고 좋은 내용이 나오면 간단히 메모해두는 정도이고 지인에게 내용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카톡이나 페이스북 정도만 공유 기능을 넣고 싶다. 그리고 사용자의 개선 요청이나 피드백을 받아 점차 발전시키면 어떨까 싶다.
사실 이 서비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보단 내게 너무도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것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 정말 좋은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 그때뿐이고 활용을 못 하니 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특히 정말 좋은 내용을 읽었을 때 그런 느낌이 더욱 든다. 아무쪼록 배차 서비스가 잘 마무리되어서 이 개발을 좀 더 빨리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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