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 무언가를 관리한다는 것은 그것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것인데 건강과 관련하여 관찰하고 기록하고 또 이런 기록을 검토하여 좀 더 나은 식습관을 찾고 적절한 운동을 찾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가계부는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서비스는 몸이 흡수하는 영양분과 이를 통하여 생성된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록 즉,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나는 무엇을 먹고 얼마나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기록한 후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살을 빼도록 하고 찌고 싶은 사람은 찌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만약 어떠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식이요법과 운동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지 못한다면 들이는 노력에 비하여 성과는 적어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우며 또한 매우 힘들게 원하는 성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은 중간에 포기하거나 겨우 목적지에 도달했더라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면 목적 달성 후 다시 원래의 위치로 쉽게 되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기록을 통하여 내가 먹고 있는 것은 양은 적절한지 그리고 몸에 좋은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인지 관찰 및 기록을 해보고 내가 하는 운동량은 현재 어느 정도이면 이것이 내가 수행하기에 적절한 강도와 양인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매일 매일의 기록을 통하여 점차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코 운동과 식이요법을 적용하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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